[사회복지] 사례관리사의 자기관리

 

 

1. 사례관리사의 자기관리

 사례관리사의 자기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임. 이에 대하여 지역사회복지사의 자기관리 파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설명하고자 함. 클라이언트를 직접 대면하며 지원하는 사례관리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관리임. 사례관리사와 클라이언트는 함께 일을 하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밖에 없음.

 이로 인해서 사례관리사가 대리외상(다른 사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경우)과 스스로에 대한 한계를 경험하기도 하고 누적되는 업무로 인해 과부화되기도 함. 그렇기 때문에 사례관리사는 클라이언트 를 건강하게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스트레스 관리와 시간 관리에 시간을 꼭 할애해야 함. 

 

1-1. 스트레스 관리

 사례관리사는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면서 클라이언트가 살아온 삶이나 현재의 상황에 대해 알게 됨. 이러한 사실이 때로는 사례관리사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미침. 특히나 아동에게 가해진 학대나 방임, 가정폭력 등 위기상황에 관해 보거나 듣게 되면 사례관리사가 대리외상을 경험하기도 함. 그리고 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클라이언트의 변화의 정도가 경미하거나 혹은 클라이언트가 더 어려운 상황에 빠질게 될 때, 정책이나 제도의 벽에 부딪쳐 적절한 지원이 어려울 때 사례관리사는 심리적 긴장과 불안, 죄책감 등의 혼란을 경험하면서 사례관리사로서의 자신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되고, 누적되는 업무의 과부하 등으로 스트레스가 유발됨 스트레스가 장기화되면 사례관리사는 자신의 업무에 집중할 수 없어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음. 그렇기 때문에 사례꽌리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개발하여 활용할 수 있어야 함.

 

 스트레스 관리는 자신의 스트레스 신호를 아는 것에서 시작함 일반적인 스트레스 신호는 만성적 소화장애, 체중 감소 혹은 증가, 불면증 등의 신체적 반응, 일에 집중할 수 없고, 건망증이 생길 수도 있음. 때로는 우울한 기분이 들고, 걱정이 많거나 불안하고, 클라이언트에 대한 감정이입이 감소되는 등 감정적 반응도 나타날 수 있음. 자신의 스트레스 신호를 알아차리면 사례관리사는 다음과 같은 자기관리를 해야 함. 

 

 꾸준하게 운동해야 함. 가벼운 스트레칭으로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특성과 건강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일관적으로 해야 함. 정기적으로 휴식을 가져야 하. 자신을 돌아보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함. 독서, 명상, 산책, 음악듣기, 차 마시기, 목욕 등이 있으며, 주말에는 일을 잠시 내려놓고 여행, 영화보기, 친구 만나기, 종교 활동 등의 사적인 시간을 가져야 함.

 

 사례관리사는 자신의 지지체계를 개발하고 강화해야 함. 정서적 긴장과 외상을 경험하면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슈퍼바이저와 정기적인 시간을 가져야 함.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교육이나 관련된 사람들과의 만남도 의도적으로 해야 함. 때로는 사례관리사의 비공식적 자원 가족, 친구, 친척과의 시간을 보냄으로써 지지와 격려를 받아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음.

 

 스트레스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무엇가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처음에는 작은 것부터 시작 해야 함. 한 번에 한 가지의 변화를 만들어야 함. 쉽게 하 수 있는 것으로 시작 해야 함. 충분히 일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보상해야 함.

 

1-2. 시간관리

 사례관리사는 직접 클라이언트를 찾아가 지원하기 때문에 틀에 맞추어진 업무형태가 아님. 그렇기 떄문에 다른 사회복지사들에 비해 시간 활용이 조금은 자유로움. 그래서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하지 않으면 일이 중복되거나 갑자기 생긴 여유시간을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고 떄로는 시간이 부족하여 업무 과부하가 생길 수 있음. 

 

 효과적인 시간관리에서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자신이 근무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함. 그리고 시간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클라이언트 지원을 위한 실천계획을 수행하고 기록 등의 제반 업무를 해야 함. 만약 업무가 쌓이면서 진행이 더디거나 이로 인한 심리적 압박이 있으면 동료나 슈퍼바이저에게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음. 만약 물리적 시간에 비하여 업무가 고중하다면 슈퍼바이저와 의논하여 적절한 업무량을 유지하도록 해야 함. 

 

 사례관리사는 계획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일들, 예를 들면 클라이언트에게 위기 상황이 발생했거나 혹은 클라이언트가 갑작스럽게 만나기를 요청하는 등 클라이언트의 상황에 따라 계획이 변경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낌. 이럴 때 모든 일을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오히려 산만해지고 업무 효율성이 떨어짐 .그래서 바로 지원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메모를 해두고 하던 일을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음. 사례관리사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야 함. 클라이언트와의 약속시간이 남았거나 클라이언트를 갑자기 만날 수 없을 떄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함. 이외에도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함. 시간계획을 할 때 시간을 현실적으로 구분하여 근무시간을 고려한 탄력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어야 함.